[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기업 계열 소속사가 지난달에 비해 2개사가 줄어 총 165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16년 2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대기업집단이 거느린 계열사는 이날 현재 1658개로 집계돼 지난달 1660개에 비해 2개 감소했다.
세부 변동 현황을 보면 총 7개 대기업이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SDI케미칼을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방산·민수용 발전기·모터 제조업체인 ㈜캐스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포함했다. 부영은 골프장업체인 천원종합개발㈜을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정했다. 코오롱은 엔지니어링 사업을 하는 코오롱에너지 등 3개사를 새로 만들었다.
반면 또 8개 집단이 14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는 흡수합병과 지분매각을 통해 커미스플래닛과 광주맑은물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포스코는 포뉴텍의 지분을 매각했다. 대성은 쎈텔과 SCG디스플레이의 지분을 매각했다.
대우조선해양과 동부 등 4개 대기업은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의 사유로 총 7개사를 계열사에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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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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