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3세대 조성 본격화
서부권 주거·상업축 기대
기반시설·이용계획 확정

 ‘안성 공도 진사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2025.11.26.
‘안성 공도 진사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2025.11.26.

[천지일보 경기=김정자 기자] 경기도는 안성시가 요청한 ‘안성 공도 진사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26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이 최종 확정되는 단계다.

진사2지구는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 약 27만㎡ 부지에 조성되는 신규 도시개발지구로 총 2933세대 규모의 주거 용지와 입주민 편의를 위한 준주거시설 용지 등이 포함된다. 사업 기간은 구역 지정일인 2024년 7월 11일부터 공사 완료 공고가 예정된 2028년까지다.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대형 복합몰 ‘스타필드 안성점’이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 같은 생활 인프라와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진사2지구는 향후 안성 서부권의 주거·상업 중심축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안성 서부권의 도시 기능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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