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본회의에 심사보고 상정

이상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공: 시흥시의회) ⓒ천지일보 2025.11.25.
이상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공: 시흥시의회) ⓒ천지일보 2025.11.25.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가 2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개의 후 부위원장으로 김선옥 의원을 선출하고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심사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에 제출된 제3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1322억원, 특별회계 4734억원을 합쳐 총 2조 6056억원 규모다.

앞서 시흥시의회는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돈의, 송미희, 김선옥, 윤석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7명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하고 투표를 통해 이상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결정한 바 있다.

예결특위는 25~26일 이틀 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 심사를 진행한 뒤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심사보고서를 상정해 의결 절차를 이어간다. 이어 12월 9일부터 16일까지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전반적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훈 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필수 경비의 우선순위와 재정 효율화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긴급한 민생 현안에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12월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내년도 예산안과 상정된 안건 전부를 최종 의결하며 이번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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