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의료 서비스 확대

시흥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5.11.24.
시흥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5.11.24.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가 돌봄 공백을 겪는 시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8대 돌봄서비스 수행 제공기관을 오는 12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2025년까지 7대 단기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2026년부터는 ‘방문 의료’ 서비스를 새롭게 포함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모집 분야는 ▲생활 돌봄(신체활동·가사 활동 지원) ▲동행 돌봄(필수 외출 동행) ▲주거 안전(간단 집수리, 청소·방역, 세탁 지원) ▲식사 지원(식사 제조 및 배달) ▲일시보호(시설 내 단기 보호) ▲재활 돌봄(운동 재활 및 일상생활 수행훈련) ▲심리상담(심리·정서 지원) ▲방문 의료(가정 방문 진료) 등 총 8개 영역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시흥시 내에서 운영 중인 기관·시설·법인·단체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며, 시는 서비스 수행능력, 인력 운용,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제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2026년에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빠짐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관을 선정하겠다”며 “뜻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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