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이 전남 신안 해역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법무부가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정유·항공·철강·식품·면세 등 국내 주요 산업 전반에 ‘경영 비상등’이 켜졌다. 본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韓-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 원전·AI·국방 등 전방위 협력☞(원문보기)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발령…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
법무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임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으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사법연수원 30기)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21일자로 단행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천지일보DB](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11/3342136_3425179_745.jpg)
◆“경제 회복세 뚜렷”… 공공기관 투자 66조→69조로☞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금년도 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3조원 증액한 69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의 투자 집행을 최대한 끌어올려 경기 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 뜰’을 상대로 제기한 배당결의 무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내달 9일로 지정되며 민사소송 절차가 본격화된다.

◆고환율 직격탄… 韓 산업 전반에 ‘환율 쇼크’ 확산☞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정유·항공·철강·식품·면세 등 국내 주요 산업 전반에 ‘경영 비상등’이 켜졌다.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기업들은 원가 상승과 불확실성 확대 속에 내년 경영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며 대응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헌법존중TF ‘휴대전화 점검’ 논란에 李 과거 발언 재조명☞
정부가 이른바 ‘12.3 비상계엄 사태’ 연루 공직자를 가려내기 위해 구성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헌법존중TF)’가 공직자들의 휴대전화·PC 사용 내역까지 점검하는 방침을 밝히면서 공직사회와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이 19일 밤 전남 신안 해역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경이 구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