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 퀴즈, 홍보물 배부 진행
마약 관련 은어 차단 목표
“마약 문제 심각, 캠페인 필요”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지난 16일 제27회 국제신문 부산마라톤 현장에서 ‘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봉사자가 시민에게 마약 근절 캠페인을 설명하는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천지일보 2025.11.19.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지난 16일 제27회 국제신문 부산마라톤 현장에서 ‘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봉사자가 시민에게 마약 근절 캠페인을 설명하는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천지일보 2025.11.19.

[천지일보 부산=이동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제27회 국제신문 부산마라톤 현장에서 ‘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16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에서 ‘마약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동부지부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과 일반 시민 사이에 무심코 사용하는 마약 관련 은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마약 문화를 차단하자는 취지다.

캠페인은 마약 용어 사용 금지 O/X 퀴즈, 홍보물 배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특히 부산동부지부는 이날 제27회 국제신문 부산마라톤이 열린 현장에서 행사 시작 전부터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관람객 동선과 맞물려 홍보 효과가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에너지바와 홍보물을 함께 전달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동부지부는 한 시민이 “요즘 뉴스에 중학생들도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며 “이런 캠페인은 꼭 필요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알렸다.

부산동부지부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향후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캠페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역사회 안전과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약 예방, 환경보호, 재난복구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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