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330% 이행
물류거점 충전확대
전국점포 절약실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칠성음료와 롯데GRS가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으며 에너지 절감 및 탄소저감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18일에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GRS가 지난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포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가 시행하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에서 높은 이행 실적을 인정받았다. 정부 목표인 80대보다 3배 이상 많은 264대의 전기차를 도입해 목표 대비 330% 성과를 기록했다. 2021년 8월부터는 승용차·지게차·화물차 등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전기차로 바꾸고 있으며,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GRS는 전국 약 2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운영 지침’을 시행하고, 본사 사옥에 고효율 냉난방기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을 운영해 약 88만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인식을 확산했다.
두 회사는 유통·외식업계의 탄소저감 과제를 선도하는 ESG 실천 기업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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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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