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청북도가 도청사 내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정문과 서문을 철거하고 새로운 진입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주차타워 ‘윤슬관’과 연계한 차량 순환 시스템 개편의 일환이다.
도는 일방향 차량 순환체계를 도입하고 일부 위험 구간은 주차공간을 없애 보행 전용 구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문과 서문 철거는 이에 따른 동선 재정비 차원에서 결정됐다.
철거 부지에는 소규모 광장을 조성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명확히 구분하며 보행자 안전 강화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상주 인원 증가와 방문 차량으로 인한 혼잡 문제가 컸다”며 “교통체계 전환으로 민원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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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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