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청소년 보호 지원
117센터 신고 창구 운영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경찰청이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117 학교폭력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문 상담기관의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자진신고한 청소년에게는 도박 문제 예방·치유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 도교육청, 청소년종합진흥원,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스마트쉼센터 등 관계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경찰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를 사회 공동의 과제로 보고 조기 개입과 회복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은 잘못된 길에 빠진 청소년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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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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