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실적·개선 전 부문 상위권

경기도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1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2025.11.11.
경기도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1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2025.11.11.

[천지일보 경기=김정자 기자] 경기도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1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경기도는 효과 부문 1위, 실적 부문 2위, 개선 부문 2위를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실적 부문에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을 대폭 확대하고,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효과 부문에서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462명 대비 472명)를 97.8% 달성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3.4명으로 낮추는 등 전국 최상위 수준의 교통안전 지표를 기록했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약자 보호구역 확충, 고령운전자 안전 지원 등 현장에서 실천한 정책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을 강화하고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힘입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목표로 도 전역의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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