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25.11.07.
영주시가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25.11.07.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영주시가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현재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15곳이 인구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되고 최근 경북북부지역 산불 피해까지 겹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주시를 비롯해 중진공, 안동시, 경북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비트로시스, 엠엔비그린어스, 서궁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 방안, 지역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산업 육성, 수출 확대를 위한 단계별 지원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기업들은 정책자금 지원 확대, 핵심인력 확보, 기업 맞춤형 지원제도 안내 등을 건의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해 경북 소멸위기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지역의 주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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