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순천=최수아 기자] 전남 순천시가 농촌 환경 보호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폐농약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에서 폐농약을 수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거 기간에는 농가와 가정에서 사용 후 남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다.
시는 수거된 폐농약을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폐농약 및 농약용기류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방치되기 쉬운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회수해 토양과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유해 물질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폐농약은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방치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생태계 및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집중수거 기간 동안 많은 농가와 시민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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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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