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KG모빌리티(KGM)가 독일 시장 대규모 글로벌 론칭에 이어 개별 국가별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수출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에서 진행된 토레스 HEV 출시 행사에는 이병길 KGM 해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기자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진행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출시에 이은 개별 국가별 론칭 행사로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비 효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권교원 KGM 사업부문장을 비롯해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20여명이 참석해 무쏘 EV 출시와 함께 시승 행사를 가졌다.
KGM은 지난 10월 누계 기준 총 5만 7436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 4만 8691대보다 18%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9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등 친환경차량의 판매가 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무쏘 EV의 경제성과 픽업의 다용도성, 토레스 HEV의 탁월한 연비와 안정적인 승차감 등 제품력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며 “수출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개별 국가별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해외 대리점사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수출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