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공간전략·산업·교통 등 현안 논의
“정례적 소통으로 필요한 협력 강화”
“실질적으로 체감할 행정서비스 제공”

아산시·천안시 관계자들이 5일 생활권 현안 공유 및 상생협력 논의를 마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 네 번째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5.11.06.
아산시·천안시 관계자들이 5일 생활권 현안 공유 및 상생협력 논의를 마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 네 번째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5.11.0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도시개발국이 지난 5일 천안시 도시주택국 관계자들과 만나 양 시의 생활권에 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인접한 두 도시가 도시 개발, 산업,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공동 현안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과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해 양 시의 과장, 팀장 등 주요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정책과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정례적인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두 도시는 그동안 교통, 환경, 주택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대한 협력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아산과 천안은 인접 도시로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은 “양 도시는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시점에 있다”며 “두 도시가 힘을 합쳐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례 협의체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공동 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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