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6일 오후 2시 6분 울산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총 9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2명은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3대 등을 투입해 현장 매몰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난 구조물은 이날 발파 해체가 예정된 보일러 건물로, 작업자들이 발파를 위해 사전 준비 작업을 하던 중 건물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구조 작업과 동시에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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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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