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순천=최수아 기자] 전남 순천소방서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28일 봉화산 일원에서 조난 및 추락사고 등 산악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함에 따라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됐다.
훈련은 ▲조난자 위치 탐색 및 산악 지형 이해 ▲추락사고 대응 구조 기술 ▲산악구조 장비 운용 및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기정 순천소방서장은 “가을철 등산 인구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산악 구조 훈련을 추진하겠다”며 “전문화된 구조 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최수아 기자
sooachoi@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