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GS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으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는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GS건설은 지난 2024년부터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해 협력사 안전 담당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안전 담당자 배치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하도급거래 공정거래낙찰제를 도입했으며 연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추석 명절 전에는 약 4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4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생협력기금은 향후 매년 동일 규모 이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까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GS건설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이 높은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