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롯데웰푸드가 오는 11월 1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서울숲2길 43)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자일리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일리톨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야외 라운지와 2층 건물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2030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자일리톨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야외 라운지는 자일리톨의 주원료인 자작나무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1층에는 핀란드식 치아 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해빗’ 소개 공간과 자일리톨 브랜드 월, 구강 건강 제품 및 브랜드 굿즈 편집샵, 시식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카페에서는 ▲자일리톨 애플티 소다 ▲자일리톨 라임 에이드 ▲자일리톨 히비스커스 에이드 등 자일리톨 원료를 활용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2층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하는 구강검진 공간, 게임존, 라운지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협회 100주년 소식과 전국 치과 진료 취약지역을 찾아 봉사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치과의사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1~2층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장 시 제공되는 미션 카드를 들고 1층에서는 ‘양치처럼 매일 꾸준히’ 캠페인 퀴즈와 핀란드산 자일리톨 제조사 IFF의 ‘진짜 자일리톨 찾기 테이스팅 퀴즈’에 참여해 2개의 스탬프를 받고, 2층 게임존에서는 ‘충치균을 잡아라’ 두더지 잡기와 인형뽑기를 통해 마지막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세 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는 자일리톨 틴케이스를 직접 꾸밀 기회가 주어진다.
롯데자일리톨껌은 2000년 출시 이후 25년간 국내 껌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유지해왔다.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표시식품’ 인증을 받았다. 국내 자일리톨껌 시장 점유율은 85% 이상으로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껌 수익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왔다. 2013년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동치과병원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 제주도부터 연평도, 울릉도까지 전국 치과 진료 취약지역을 찾아 140회 이상의 진료를 이어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원료 선별부터 제품 완성까지 롯데자일리톨의 모든 과정을 팝업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단순한 껌이 아닌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