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평화 주제 기도회 뜨거운 열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일 충북 청주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주최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서 국내외 연합 찬양단이 기도회를 인도하며 찬양을 부르고 있다.ⓒ천지일보 2025.11.0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11/3334588_3418110_2722.jpg)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제 우리는 마음을 열고 노래하네. 찬송의 소리를 높이자, 다른 어떤 것보다 더 크게!”
30일.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첫째 날 오후 충북 청주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청주교회.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500여명의 불교, 이슬람, 힌두교 등 각 종단 종교 지도자들은 이날을 맞아 ‘평화를 비추는 빛- 우리의 기도’를 주제로 연합 찬양단의 인도에 따라 기독교의 찬양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가량 이어진 찬양 기도회 내내 희열과, 에너지, 평화에 대한 소망이 뿜어져 나왔다. 빠른 템포의 찬양이 나오자 기도회의 열기는 정점에 달했다. 승복을 입은 승려부터, 터번을 쓴 이맘까지 종교 지도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 진정 마음 깊은 곳에 바라는 것들이 있으신가요. 나 자신의 성장, 가정의 평화, 부와 명예 중 여러분은 어떤 것들을 진정으로 소망하고 계십니까.”
기도회에서는 이 같은 질문에 숙연해지기도 했다. 찬양단 리더는 “우리는 진리를 전파하고 많은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명을 가진 목자”라며 “그렇기에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이 진리를 깨닫고 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비추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작은 촛불을 밝히며 다함께 마음을 모으고 평화를 이루는 길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스리랑카에서 온 한 불교 승려는 전 세계에서 모인 종교 지도자들을 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찬양으로 흘러가는 기독교의 기도회를 체험한 소감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고 파워풀하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 국내 참석자는 “분쟁과 갈등으로 갈수록 혼란스런 세상에서 종교를 초월해 평화를 다짐하는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을 보며 위로와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
총 3박 4일 기간 동안 진행되는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은 오는 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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