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사과난타. (제공: 청송군) ⓒ천지일보 2025.10.30.
꿀잼 사과난타. (제공: 청송군) ⓒ천지일보 2025.10.30.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청송군이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29일 개막해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송사과~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축제는 화창한 날씨 덕분에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이튿날까지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축제 둘째 날인 30일에는 특설 씨름장에서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제20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사과 올림픽’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성황을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청송사과를 평소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택배비 무료 혜택까지 제공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 첫날인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이미 2600상자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는 행사”라며 “가족과 함께 청송의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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