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제공: 청송군) ⓒ천지일보 2025.10.21.
청송군이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제공: 청송군) ⓒ천지일보 2025.10.21.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청송군이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청송군은 오는 11월 7일까지 3주간 2026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과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복숭아·자두 과원이며 주요 세부사업은 품종 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방풍망 시설,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설치 등이다.

2026년도 사업부터는 청송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조직된 생산유통조직 참여가 필수조건으로 변경돼 송원APC 또는 관내 농협에 과수를 전속 출하한 실적이 있는 경영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출하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사업 신청 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수확한 사과를 출하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은 고밀식·2축·다축 등 미래형 과원 조성에 필요한 묘목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식재 기준은 1평당 1주, 경영체당 연간 최대 1000주까지 지원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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