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 연구팀이 치즈 섭취와 치매 예방의 상관관계를 밝혔습니다. 니이미대학교와 JAGES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7,900여 명을 3년간 추적했습니다. 주 1회 이상 치즈를 먹은 그룹의 치매 발생률은 3.4%, 치즈를 먹지 않은 그룹은 4.5%로 나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치즈 섭취군의 치매 위험이 최대 24%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성별, 나이, 소득 등 변수를 통제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치즈 섭취자 대부분은 일주일 1~2회, 주로 가공 치즈를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치즈의 비타민 K2와 프로바이오틱스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절대적인 효과는 작지만 치즈가 인지 건강 유지에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즈 종류와 섭취량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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