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예약·함께오더 신설… “월 300만 유저 잡았다”

메가MGC커피가 전면 개편한 멤버십 앱 화면. 원터치로 주문할 수 있는 ‘퀵!오더’ 기능을 비롯해 픽업예약, 함께오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메가MGC커피 앱은 월간 활성 유저(MAU)가 300만명을 돌파하며 2년 전 대비 6배 증가했다.  (제공: 메가MGC커피) ⓒ천지일보 2025.10.20.
메가MGC커피가 전면 개편한 멤버십 앱 화면. 원터치로 주문할 수 있는 ‘퀵!오더’ 기능을 비롯해 픽업예약, 함께오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메가MGC커피 앱은 월간 활성 유저(MAU)가 300만명을 돌파하며 2년 전 대비 6배 증가했다.  (제공: 메가MGC커피) ⓒ천지일보 2025.10.2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메가MGC커피가 약 650만 회원이 사용하는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가MGC커피 앱은 최근 모바일 빠른 주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약 150만명씩 회원이 증가해 올해 누적 가입자수가 약 650만명에 육박했다. 50만명 수준에 머물던 MAU(월간 활성 유저)는 300만명 이상으로 약 6배가량 급증했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메가MGC커피는 기존 앱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불편함을 개선해 더 다채롭게 앱을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문 편의성 개선이다. 먼저 메가오더에서 매장→메뉴 순으로만 선택해야 했던 고정화된 방식을 매장→메뉴 또는 메뉴→매장 순으로 자유롭게 오가며 주문할 수 있게 자율성을 키웠다.

메가MGC커피 업그레이드 멤버십 앱 신규 기능. (제공: 메가MGC커피) ⓒ천지일보 2025.10.20.
메가MGC커피 업그레이드 멤버십 앱 신규 기능. (제공: 메가MGC커피) ⓒ천지일보 2025.10.20.

특히 앱 메인화면에 바로 보이는 ‘퀵!오더’ 기능이 핵심이다.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주 결제수단과 제휴 멤버십을 MY퀵메뉴로 등록해 두면 원터치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메가오더 대비 주문 단계를 대폭 줄여 바쁜 출근 시간이나 나들이 길에 보다 간편하게 주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재 기준 1시간 이후부터 사흘까지 픽업 일시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는 ‘픽업예약’ 기능, 친구들에게 주문 링크를 보내 더 쉽게 주문을 취합해 한 번에 주문·결제할 수 있는 ‘함께오더’ 기능도 새로 선보였다.

매장에서 주문 수락 전 고객이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오더 취소’ 기능, 기존 앱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모바일 상품권 금액권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 고객들이 희망해 온 기능들도 대거 추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된 앱을 통해 고객의 구매·행동 패턴에 따른 개인화 추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등 앞으로 더 많은 고객 로열티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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