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난 1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 2025.10.16.
영양군이 지난 1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 2025.10.16.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영양군이 지난 1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1만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영양군체육회는 일반부 8개 종목과 어르신부 3개 종목으로 경기를 구성했다. 일반부에서는 100m, 400m릴레이, 열차경기, 공튀기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투호넣기 종목이 진행됐으며 어르신부에서는 훌라후프, 고무신멀리던지기, 투호넣기 종목이 열렸다.

종목별 경기 시작 전에는 관련 시군이 모두 참여한 남북9축 고속도로 유치 염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염원하는 행사였다.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군민화합 한마당 프로그램도 마련돼 군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유서깊은 잔치인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산불과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남북9축고속도로의 조기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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