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 환원으로 깨씨무늬병 억제

[천지일보 사천=이동현 기자] 경남 사천시가 볏짚 환원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예방을 강조했다.
시는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토양에 환원해 고품질 쌀 생산과 깨씨무늬병 피해 예방에 힘써달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볏짚을 환원하면 유기물과 규산 등 벼의 생육에 유익한 성분이 증가한다. 환원 작업은 콤바인을 이용해 볏짚을 3~4등분한 후 10a당 400~600㎏ 정도를 논에 깔고 가을갈이를 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논에는 2~3년 주기로 볏짚을 썰어 환원하면 발병 억제 효과가 있다”며 “내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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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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