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10월 1주 천지일보 1면을 돌아보겠습니다.

월요일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밝힌 신 대북 구상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북핵 용인 우려에 공감한다는 본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20·30대와 보수층,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려가 과반을 넘었으며, 정부는 세 요소가 선후 관계가 아닌 상호 추동 구조라고 해명했습니다.

화요일자입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행정 전산망이 마비돼 정부 부처 업무와 국민 민원 서비스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여전히 다수 시스템이 불통 상태라 공무원들은 수기 결재와 장부 기록에 의존하고 국민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요일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기업 활동 위축을 이유로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합리적 대체 입법으로 공백을 막겠다고 설명했지만, 야권은 대장동·백현동 의혹 회피용이라며 정치적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목요일자입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 파견 검사들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반발해 집단 복귀를 요구하면서 검찰 내부 지지와 비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선 검사들은 수사 공백과 민생 피해를 호소하며 집단행동에 공감했지만, 일부에서는 징계 우려 속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요일자입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3%로 1위를 기록했고, 김민석 총리와 조국 비대위원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지역·이념별 지지 분포가 뚜렷하게 갈리며, 보수는 장동혁, 진보는 김민석·조국 중심으로 양극화 구도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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