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가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5~8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안전점검
국토부, 고속도로 교통상황 우회도로 안내 실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자동차업계가 귀성길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한국GM·쌍용·르노삼성차는 5~8일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4곳에 53개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 현대차·기아차 무상점검 서비스 지역 (자료제공: 현대·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번 무상점검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오일류 등의 보충이 진행된다. 소모성 부품은 점검한 뒤 필요하면 무상 교환도 이뤄진다.

타이어 점검을 통해서는 고속도로 주행 중 타이어 구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엔진과 브레이크 점검도 중요한 이유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해당부품들의 오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냉각수도 점검해야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가 실시된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안전운전 요령이 안내되며, 전국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원활한 교통을 위해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회도로 안내 주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안성 나들목, 안성~목천,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중부고속도로 하남~오창 구간 등이다.

주요 국도 14개 지점에도 전광판을 통해 고속도로에 들어서기 전 각 구간의 교통 상황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우회도로에 대한 교통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로드플러스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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