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충주지부-충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평화·인권·포용’ 맞손

[천지일보 충주=김홍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지부장 이명옥)가 충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송기성)와 23일 IWPG 충주지부 사무실에서 ‘평화·인권·포용’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민 대상 평화교육 확대, 장애인 권익 신장, 사회적 포용 증진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촉구, 평화문화 확산 등 공동 목표 실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명옥 지부장은 협약식에서 “평화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누구도 소외돼선 안 된다”며 “장애인단체연합회와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성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장애인도 ‘사회 변화의 주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비장애인과 어울려 아름다운 평화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평화 NGO로 본부는 서울에 있으며 현재 여성 평화교육, 여성 연대, 평화문화 전파, DPCW 법제화 촉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