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글로벌 톱3’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독일 뮌헨 메쎄 옐로우 스테이지에서 ‘모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영업부문장 악셀 마슈카 부사장은 향상된 친환경 전동화, 최적화된 기능 통합, 차량 칵핏 내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세 가지 지향점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2009년부터 배터리시스템 사업을 시작해 현존하는 모든 친환경 차량의 BSA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자체 개발한 ‘배터리 냉각 시스템’과 ‘소화약제 시스템’이 있으며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33년까지 핵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IAA 2025에서도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핵심부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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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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