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우수성 전국적 인정
2023 소통대상 이어 성과 확대
취업·주거·출산 지원정책 호평

연지곤지 통장 안내 포스터. (제공: 화성특례시청) ⓒ천지일보 2025.08.19.
연지곤지 통장 안내 포스터. (제공: 화성특례시청) ⓒ천지일보 2025.08.19.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6회 대회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청년정책 성과와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며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평가해 수여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은 이 상은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 여부 등을 반영한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 청년 전용 취업지원기관인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운영 ▲전국 최초 화성형 저출생 대응정책인 ‘연지곤지 통장’ 도입 ▲청년 주도 정책 발굴 기구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이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평균연령 39세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특례시를 이끌 주역인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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