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진욱 기자] 광주시 서부경찰서(서장 오윤수)가 쌍촌동 일대 학교 정화구역 원룸 5개소에서 유사성행위업을 벌여온 업주 정(남, 26)씨를 검거했다.

▲ 원룸 내부 모습 (사진제공: 광주서부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6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25일 서구 쌍촌로 일대 5개소에 원룸을 임차해 이달 초순경부터 알선업을 해왔다.

정씨는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여종업원 8명을 고용해 신체 프로필을 올리고 예약받은 손님들로부터 8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하다가 광주청·서부서 합동단속반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사성행위 알선 업무폰, 장부 등을 증거자료로 압수했다. 또 성매매 방지를 위해 여종업원들을 성매매 피해 상담소에 연계시켜 상담 조치하는 등 재발방지에 나섰다.

경찰은 신·변종 성매매가 생활주변에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성매매가 근절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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