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보존·활용 사례·전략 청취
문화유산 기반 관광정책 방향 모색
화성당성 활용 특구 모델 구체화 계획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 현장방문 단체 기념 촬영. (제공: 화성특례시의회) ⓒ천지일보 2025.08.14.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 현장방문 단체 기념 촬영. (제공: 화성특례시의회) ⓒ천지일보 2025.08.14.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가 복합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을 현장 답사했다.

연구회는 지난 11일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김영수·배현경·송선영·이계철·이은진·조오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을 방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설사를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역사문화 분야 전문가인 조병로 경기대 사학과 교수와 함께 남한산성 일대를 둘러보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정책 및 도시브랜딩 전략에 대한 심층 설명을 청취했다.

김경희 대표의원은 “남한산성은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복합문화관광의 대표 사례로 화성시 관광정책 방향 설정에 많은 참고가 됐다”며 “특히 화성당성 역시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인 만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화성시에 적합한 문화관광특구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7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현장답사를 계기로 실현 가능한 관광정책 제안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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