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8월 1일 권역별로 운영
임대사업장으로 가져와야 수리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전경.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5.07.29.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전경.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5.07.29.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가 폭우로 침수된 농기계 긴급 수리를 통해 정상적인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30일~8월 1일까지 3일간 권역별로 운영되며, 경기도 10개 시군 농기계 전문가 15명과 농업기계팀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센터는 폭우로 인한 농기계 침수피해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기종당 5만원, 농가당 최대 10만원 상당의 수리 중에 발생하는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나눠 ▲7월 30일 고대, 석문, 대호지, 정미 ▲31일 송산, 송악, 신평, 당진 ▲8월 1일 우강, 합덕, 면천, 순성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차량으로 운반할 수 있는 소형 침수 농기계를 농업인이 직접 본소 임대사업장(구봉로 46)으로 가져와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는 현장에서 수리뿐만 아니라, 농업인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 농기계 안전 사용과 보관 관리 요령 교육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다. 수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계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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