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미 국방부청사서 개최

2024년 9월 열린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년 9월 열린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양국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질답에서 통합국방협의체 회의가 내달 1∼2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며, 회의 후 공동 언론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이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국방부 차관보 또는 부차관보가 참석해 왔다.

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 태세 강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동맹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는 한미 간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 시작한 고위급 회의체로 매년 한두차례 한미 간에 번갈아가며 열어왔다. 트럼프 2기가 들어선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라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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