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급증할 것으로 예상
최근 5년간 사찰 화재 10건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가 22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관내 위치한 전통사찰인 세심사를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부처님 오신 날’ 불교계 행사 기간 사찰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기·전기시설 등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찰 화재는 10건에 달하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기기 사용, 불씨 등 화원 방치, 가연물 근접방치)가 4건이었다. 전통사찰은 특히나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에는 화재 위험요소 사전점검과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이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전통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찰 특성상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