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인재양성 협력 약속
지속적인 기후위기 대응 논의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를 방문해 킴 드리콜(Kim Driscoll) 부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 2025.04.16.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를 방문해 킴 드리콜(Kim Driscoll) 부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 2025.04.16.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킴 드리콜(Kim Driscoll) 부지사와 만나 바이오·첨단산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만남에서 충북이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KAIST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오송 K-바이오스퀘어’를 소개했다.

그는 하버드대, MIT 등과 충북 대학 간 공동연구 및 교환 프로그램,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 협력 등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오늘 이 자리가 충북도와 메사추세츠주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양 지역의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킴 드리콜 부지사는 “충북과의 협력이 미래 산업과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