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하정 기자] 올해 1분기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9만 8000명 줄어들며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 '양질의 일자리'에서 고용 한파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당 연령대의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증가했고,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도 4분기 연속 늘었다. 20대 후반 취업자 수는 9개 분기 연속 감소세로, 인구 감소폭을 뛰어넘는 고용 악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업들의 경력직 중심 채용 기조도 청년층의 취업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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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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