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스낵 전체 매출 96%, 판매량 119% 증가

모델이 10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심플러스 봄 제철스낵 4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 2025.04.10.
모델이 10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심플러스 봄 제철스낵 4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 2025.04.1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홈플러스가 봄 제철요리 맛을 담아 선보인 심플러스 제철스낵 4종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출시한 봄 제철스낵 심플러스 ‘들기름 메밀칩(60g)’ ‘달래간장맛 김크런치스낵(50g)’ ‘가리비 치즈구이맛 새우칩(65g)’ ‘직화주꾸미맛 새우칩(65g)’ 4종은 출시 13일(휴무일 제외)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봉을 돌파했다.

봄 제철스낵 4종은 지난 2월 심플러스 ‘메가PB’ 브랜드를 선언한 가운데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접할 수 있는 차별화된 PB 상품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PB스낵류는 워낙 많은 상품이 시장에 나와 있어 차별화가 쉽지 않았으나 ‘신선식품이나 요리처럼 계절마다 맛을 다르게 입혀보면 어떨까?’라는 내부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봄 제철요리 맛을 입힌 이색적인 스낵류를 선보였다.

각 상품에는 봄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제철요리 맛을 입혔다. ‘들기름 메밀칩’은 들기름 향이 풍기며 볶음 메밀이 16% 함유된 메밀칩 스낵으로 김가루를 뿌렸다. ‘달래간장맛 김크런치스낵’은 담백한 김크런치에 달래와 간장향을 더했다. ‘가리비 치즈구이맛 새우칩’은 가리비 분말과 치즈맛 페이스트로 고소하고 짭짤한 가리비 치즈구이의 풍미를 담았으며 ‘직화주꾸미맛 새우칩’은 주꾸미 맛 스낵에 불맛 시즈닝을 더해 직화주꾸미맛을 구현해냈다. 가격은 4종 모두 ‘1000원’이다.

봄 제철스낵 4종 인기로 전체 PB스낵 매출도 덩달아 들썩였다. 해당 상품 출시 이후(3월 25일~4월 8일 기준) 심플러스 PB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판매량 역시 119% 늘었다. 회사는 이번 봄 제철스낵 4종에 그치지 않고 이후 다양한 계절 제철스낵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재준 홈플러스 제과차류팀장은 “상품 경쟁력은 곧 대형마트 자체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보다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심플러스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이라며 “이번 봄 제철스낵과 같이 차별화된 PB상품의 성공은 고객을 홈플러스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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