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3.1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03/3247143_3305988_316.jpg)
[천지일보 수원=황해연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대선 전부터 미국발 관세 이슈에 따른 경영상 부정적인 영향을 대비하는 대응 시나리오를 준비해 왔습니다. 현재도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를 예의주시하면서 즉각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미국 관세 인상 및 미국 투자에 대한 주주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당사는 멕시코, 중국 외에도 전 세계 여러 지역에 다수의 생산거점을 두고 있고 생산과 판매 거점 간 물류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제조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관세 장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와 관련해서는 “여러 대안을 검토 중”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회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도록 글로벌 공급망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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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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