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천지일보 2025.02.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천지일보 2025.02.1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의 대미 관세율 등 미국 측의 오해가 있는 부분은 적극 설명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이같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은 미국과 2007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관세 장벽을 철폐해 현재 미국에서 수입되는 대부분 제품에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조선산업·에너지 분야 등 미국 측의 관심이 높은 사항은 한미 양국 간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협의해 달라”며 “미국 측의 상호 관세 부과 결정과 관련한 비관세조치의 경우 관계 부처가 소관 이슈를 신속히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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