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한성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6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차강석 tv)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한성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6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차강석 tv)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한성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6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이 시국선언은 3월을 맞아 대학들이 개강한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이들은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석방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앞에 세우고, 손에는 ‘불법탄핵 반대한다’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었다.

학생들은 “(대통령에 대한) 불법적인 체포과정을 보면서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를 알게 됐다”며 “거대 야당의 예산 삭감과 탄핵 남발과 같은 횡포들이 속속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선거 의혹과 선관위의 보안성에 대해 우리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윤 대통령 체포의 부당성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이들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대통령의 체포를 주도했으며 관할 지법이 아닌 서울서부지법에서 불법적으로 영장을 발부해 절차와 법을 무시한 체포 과정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