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과학기술 협력 강화

세종대학교는 전날 대한민국 해군과 협력해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NATCC: Navy Advanced Technology Convergence Center)’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현판식 기념촬영 모습. ⓒ천지일보 2025.02.20.
세종대학교는 전날 대한민국 해군과 협력해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NATCC: Navy Advanced Technology Convergence Center)’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현판식 기념촬영 모습. ⓒ천지일보 2025.02.2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전날 대한민국 해군과 협력해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NATCC: Navy Advanced Technology Convergence Center)’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와 대한민국 해군의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엄종화 세종대 총장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세종대의 홍우영 부총장, 해군의 박노호 해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준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는 해군 R&D 전문 인력들이 유·무인 복합체계, 인공지능, 해양·수중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한 세종대의 특화된 연구 분야와 협력해 미래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한 과학기술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국내 전역의 산·학·연 과학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의 소요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대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해군 무기체계의 구상과 현실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그동안 첨단과학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해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국방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 해양 강군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선제적 전략기술 소요 발굴 및 기획은 국방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필승해군4.0(Blue Ocean Navy)’ 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강한 해군 해양 강국’ 건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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