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종합] 신천지, 유월절기념예배·정기총회 성료… 2025년 ‘사랑과 축복의 해’ 실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와 제4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한 해의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월절 예배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연례 주요 행사다. 12지파장, 교회 담임, 24중진, 자문·장년·부녀·청년회장 등 주요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지난해 성과를 정리한 특별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와 전도 성과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말씀을 통해 오늘날 유월의 의미와 계시록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유월절은 모세 때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탈출하며 재앙이 넘어갔음을 기념하는 절기다. 이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넘어오는’ 의미를 지니며, 오늘날의 유월절은 계시의 말씀을 듣고 바벨론 심판을 피한 후 시온산으로 나아가는 것이 구원의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총회장은 “우리 모두는 모든 세상에 빛이 돼야 한다. 계시록 통달하는 곳은 오직 신천지뿐이다. 우리 모두 다 하나님 일 잘하고 소망에 들어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말씀교육과 선교활동에 집중하며 국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요한계시록 강연을 통해 성경 교육의 중심 교회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주목받았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유월절 예배는 신앙의 결실을 공유하고 다가올 비전을 함께 준비하는 자리”라며 “올해를 ‘사랑과 축복의 해’로 삼아 말씀 교육과 선행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