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출처: 박명수 인스타그램)
박명수 (출처: 박명수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현 시국과 관련한 소신 발언을 전하며 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주말 내내 뉴스만 보시느라 힘드셨죠. 저도 우울해지더라”며 “뉴스는 잠시 내려놓고 본인 할 일에 집중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취자의 농담 섞인 메시지에 “우울해서 주말에 파마했다”고 유쾌하게 답한 그는, 이어 “뉴스에 몰입하다 보면 우울해진다”며 “산책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기분을 환기하고, 취미 활동에 몰두하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현 사태가 빨리 수습돼 국민들이 다시 즐겁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당일에도 “국운이 걸린 문제라 밤을 새웠다”며 “모두가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보자”고 말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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