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출처: 뉴시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비상 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법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AFP 보도를 인용한 뉴시스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칭하며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정치적 분쟁이 법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계엄이 선포된 직후 약 3시간 만인 4일 새벽 재적 인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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