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시추 계획 승인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면서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최근 석유공사로부터 대왕고래 가스전 첫 탐사시추 계획 승인 신청 관련 서류를 받았다.
관련 법령상 석유공사는 시추 1개월 전까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산업부 장관에게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에는 첫 탐사시추 해역의 세부 좌표를 포함한 종합 시추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승인이 이뤄지면 12월 중순께로 계획한 시추 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이달 중으로 산업부 장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시추 계획을 심의해 최종 허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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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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