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병원과 상생발전 위한 견인차”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30일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천안에서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24.10.31.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30일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천안에서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24.10.3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30일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천안에서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 강기훈 천안시의사회장, 김완진 아산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순천향대 천안병원 협력병원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을 겸한 세미나는 배상병 진료협력센터장의 ‘새병원 건축 진행사항 및 운영 계획’ 발표를 비롯해 심뇌혈관 질환 관련 3개의 연제를 다뤘다.

발표 연제는 ▲심장내과 박상호 교수 Team Approach to Cardiovascular Disease in Emergent Settings ▲신경외과 오혁진 교수 뇌질환, 꼭 서울로 가서 수술해야 하나요? ▲비뇨의학과 양희조 교수 왜 다빈치로봇 수술이 필요한가? 등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협력병원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드디어 새병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새병원은 지역 의료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협력병원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새병원 시대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최신 시설을 갖춘 새병원 강당에서 충남도의사회 연수강좌가 열리는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천안병원 새병원은 현 병원 바로 북쪽 편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800여개의 협력병원과 함께 진료·검사 의뢰, 결과 회신, 환자 되의뢰 등 모범적인 의료전달체계 운용을 통해 지역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