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뜨거운 계시록 강연 열풍
입소문 나며 관심 갈수록 높아져
목회자·신앙인에 일반 시민까지
하루 만에 1만 2000여명 참석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경 마지막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실상을 전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이만희 총회장에 이어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이 강의자로 나서는 말씀대성회가 매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23일 하루에만 목회자 140여명을 비롯해 총 1만 2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계시록 성취 실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서울야고보지파, 맛디아지파가 주최한 이번 말씀대성회는 23일 서울 서울교회, 충남 서산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요한계시록 예언과 그 성취된 실상’을 알리는 목적으로 열린 이번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신규수 서울야고보지파장과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이 연단에 나서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나아가 성경 전반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강연을 펼쳤다.
신 지파장은 “우리 인생 종착지는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사망과 고통, 죽음이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 21장을 통해 천국에 대해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며 “이는 신앙인이든 아니든 예외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요한계시록은 예언서이기에 이뤄질 때는 실체가 나타난다”며 “예언부터 이뤄진 실체까지 알아야 (성경을) 온전히 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지파장은 “계시록이 이뤄졌다고 외칠 때 와서 확인해 보는 것이 신앙인의 의무”라며 “참으로 하나님 역사에 내가 포함돼 있는지 오직 성경에 내 자신을 비춰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지파장 역시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과 성경을 믿고 천국을 소망하는 신앙인들을 목적지인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이라며 “계시록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기록돼 있고 이 말씀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예언이 이뤄질 때 알고 믿고 지킬 수 있도록 우리는 모두 말씀을 마음에 새겨 ‘걸어 다니는 성경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들을 향해서는 예언이 이뤄진 실상을 성경을 통해 확인하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 또한 가르치는 자의 용기”라며 “내 것 네 것 따지지 말고 성경 안에서 모두 다 하나 되자”고 역설했다.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부터 신앙인 나아가 일반 시민까지 줄을 잇고 있다.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김모 목사는 “지난번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듣고 진리의 말씀이 신천지(예수교회)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또 오게 됐다”며 “목사인 나부터 배우고 우리 교인들에게도 가르쳐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30년 교회에 다니며 신앙을 했다는 참석자 하미애(가명, 56, 여)씨는 “요한계시록을 알면 안 된다는 말을 오랫동안 들어 두렵기도 했다”며 “성경을 통해 요한계시록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교회의 경우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말씀대성회였으나 열기가 여전히 뜨거웠다. 3층에 준비한 2000여 좌석은 순식간에 동이나 바닥에 앉거나, 서서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지난 서울 말씀대성회를 연상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서울교회에는 목회자를 포함해 총 1만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각 권역을 돌며 열리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서울야고보지파는 27일 의정부에 이어 11월 3일 구리, 11월 6일 동대문, 11월 17일 포천에서 요한계시록의 열풍을 이어간다. 맛디아지파는 27일 공주, 11월 3일 대전에서 계속해서 계시록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각지에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고 계시록의 말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말씀대성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와 협약을 맺는 교회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기준으로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국내 기성교회는 747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협력 교회로 발전해 합의각서(MOA)를 체결했거나 준비 중인 교회도 60여곳에 이른다.

- [신천지 말씀대성회] 다시 열린 ‘신천지 서울 말씀 대성회’…1만 1000여명 참석
- [신천지 말씀대성회] 충남 서산서 요한계시록 알려주는 말씀대성회 열려
- [이슈포커스] “지금은 계시록 성취 시대”… 전국서 ‘앙코르’ 신천지 전도 대성회
- [신천지 전도대성회] 춘천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중심의 신앙 강조
- [신천지 전도대성회] ‘기독교 성지’ 대구에 1만명 몰리며 성황… 계시 성취 실상 증거
- [신천지 말씀대성회] 마산에 이어 부산서도 ‘앙코르 말씀대성회’… 1만여 인파 몰려
- [신천지 말씀대성회] “성경이 이제야 보인다”… 전국 강타한 ‘요한계시록 열풍’
- “암호 풀린 계시록, 아는 것이 시대적 트렌드”… 신천지 울산교회, 2월 말씀집회 성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