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후 8일 만에 살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4일 오전 서울 손기정체육공원 위 하늘에 정체불명의 물체가 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물체는 북한에서 날아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며, 하얀색 비닐로 이루어진 모습이 육안으로 확인됐다. (제공: 독자)ⓒ천지일보 2024.10.0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0/3190441_3234606_3342.jpg)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9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 및 강원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북한은 민간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우리 지역에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탈북민단체들이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과 K-팝 영상 USB·라면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북쪽으로 방류한 바 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부양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11일 이후 8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 이번까지 모두 29차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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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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