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2024 노벨 문학상 수상자 소설가 한강. (출처: 노벨상 공식 X 계정)
2024 노벨 문학상 수상자 소설가 한강. (출처: 노벨상 공식 X 계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2024년 노벨 문학상은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차지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한강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이다.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상호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수립을 10일(현지시간)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최고 관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은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것”이라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영예… 아시아 여성으로도 최초(종합)☞(원문보기)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2024년 노벨 문학상은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차지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한강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이다.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K팝·K드라마 등 K컬처 영향력 커져”☞

10일(현지시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K컬처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는 K팝, K드라마에 이어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중요한 이정표로 한국 문화의 저변이 더욱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아웅 쪼 모 미얀마 외교부 사무차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윤 대통령,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마루프 아민 인도네시아 부통령, 샤나나 구스마웅 동티모르 총리.(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아웅 쪼 모 미얀마 외교부 사무차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윤 대통령,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마루프 아민 인도네시아 부통령, 샤나나 구스마웅 동티모르 총리.(출처: 연합뉴스)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종합)☞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상호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수립을 10일(현지시간)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최고 관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은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것”이라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합참의장 “北 육로 단절, 내부인원 외부유출 차단 목적”☞

김명수 합참의장이 북한의 ‘남북 육로 완전단절 및 요새화’ 발표에 대해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10일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국방위원장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치인사이드] 북, 240㎜ 방사포 추가 시험사격 공개… “유도 역량 확보는 아직 의문”☞

북한이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사격을 추가로 공개했다. 유도 기능을 장착한 개량형 무기체계다. 북한의 시간표대로라면 이번 검수시험사격은 실전배치를 앞두고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성능 검증인 것으로 보인다.

국가채무 (PG) (출처: 연합뉴스)
국가채무 (PG) (출처: 연합뉴스)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84조… 작년보다 18조 늘었다☞

올해 누적된 ‘나라살림 적자’가 84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가 16조원 넘게 감소하는 등 국세 수입은 감소하는 한편, 지출은 수입 증가분을 넘어선 데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는 18조원 넘게 늘었다.

◆[세계날씨 이럴수가] 美 허리케인 밀턴 비상·볼리비아 역대급 산불☞

100년 만의 초강력 허리케인이란 평가를 받는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했다. 직전 허리케인인 헐린이 사망자 230명을 만든 가운데 이번 밀턴으로 인한 피해도 클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이처럼 허리케인이 남동부를 강타하는 가운데 서부와 중서부에서는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전 간부 A씨가 2018년 8월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MBI 설명회에서 강단에 오른 모습. (제공: MBI피해자연합) ⓒ천지일보 2024.10.10.
국민의힘 서울시당 전 간부 A씨가 2018년 8월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MBI 설명회에서 강단에 오른 모습. (제공: MBI피해자연합) ⓒ천지일보 2024.10.10.

◆[단독] ‘5조원대 사기 업체 홍보’ 서울시당 전 간부,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캠프 참여… 피해자들 분노☞

과거 5조원대 다단계 사기업체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권유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전(前) 간부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단일 후보인 조전혁 선거 캠프에 참여하고 있어 피해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피해자들은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선거 유세를 도우러 나왔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빅5’ 세브란스·서울아산병원, 하반기 전공의 합격자 ‘0명’☞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빅5’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최종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선발 인원은 총 73명(인턴 15명, 레지던트 5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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